대우증권은 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임기영(56ㆍ사진)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연세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했고 살로먼브러더스증권 한국대표, 삼성증권 IB사업부장, 도이치증권 한국대표를 거쳐 IBK증권 대표로 재직했다. 대우증권은 또 고상곤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사외이사에,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부원장이 감사위원에 각각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새 임원 선임과 함께 보통주 1주당 200원 및 우선주 1주당 220원씩의 배당 결의,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기업 정관상의 사업목적 문구 변경 등이 이뤄졌다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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