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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일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후임에 김신일 (65ㆍ사진)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 부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여대ㆍ서울대에서 40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개혁과 교육자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의장ㆍ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ㆍ교육부 평생교육정책자문단장ㆍ한국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 수석은 발탁 배경으로 “김 내정자는 평생교육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쌓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해온 학자 출신”이라며 “문민정부 시절 교육개혁안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교육개혁의 큰 줄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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