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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칼라일컨소시엄, 한미銀 대주주로
입력2000-06-11 00:00:00
수정
2000.06.11 00:00:00
김영기 기자
JP모건-칼라일컨소시엄, 한미銀 대주주로한미은행이 이달안에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건과 투자펀드인 칼라일그룹 컨소시엄의 자본(5,000억원 규모)을 유치한다. 한미은행은 외자유치가 마무리하는대로 주택·하나은행 등과의 합병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금융감독원과 한미은행에 따르면 칼라일펀드는 한미은행에 대한 독자지분 참여가 금융당국의 반대에 따라 불가능해짐에 따라 JP모건을 경영주축세력으로 끌어들여 5,000억원 규모를 출자하겠다는 입장을 감독당국에 통보했다.
지분참여율은 한미은행의 주가가 올초 협상당시보다 많이 내려앉은 상태여서 당초 에상됐던 37%수준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출자방식은 한미은행이 발행한 DR(주식예탁증서) 4억5,000만달러 규모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영기기자 YGKIM@SED.CO.KR입력시간 2000/06/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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