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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 2배 늘려 주주친화정책 강화

삼성전자가 올해 중간배당액을 예년보다 2배 높여 잡기로 했다.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간배당을 주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500원)보다 두 배 높은 액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주당 5,000원의 깜짝 중간배당을 실시한 후 2011년부터 4년 동안 주당 500원을 중간배당해왔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며 "이사회는 그동안 연간배당의 기말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간배당 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간배당 인상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런 목표 하에 첫걸음으로 이해해달라고 이 전무는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삼성전자 주가 방어와 최근 대기업 주주친화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중간 배당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왔다. 한편 배당금 총액은 약 1,489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8%로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8월28일이다. /서일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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