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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고속도로 민자사업자 모집공고

기획처 이달중 확정 고시

수원~광명, 제2영동, 영천~상주 등 3개 민자사업 고속도로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이르면 내년 말께 착공된다. 또 국내 최초로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전선ㆍ전라선 복선전철 사업도 기본계획이 고시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를 개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안과 2개 철도 BTL 방식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안을 확정해 이달 중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투심에서 확정된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수원시 호매실동과 광명시 소하동간 26.3㎞를 4~6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건설기간 60개월에 운영기간은 30년이며 추정 총사업비는 6,493억원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과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간 57.5㎞를 4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60개월 건설에 30년 운영된다. 추정 총사업비는 1조804억원이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영천시 북안면과 상주시 낙동면간 90.5㎞를 4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건설기간 60개월, 운영기간 30년이며 추정 총사업비는 1조4,2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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