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마의 부활조짐과 함께 메디포스트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일 메디포스트는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800원(9.67%) 오른 6만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두번의 상한가를 포함해 메디포스트 주가는 지난 9월 20일 이후 50%이상 올랐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지난 7월 29일 상장한 후 단숨에 주가가 7만원대까지 가면서 바이오테마주들의 동반상승까지 불러올 정도로 영향력을 미쳤다. 이후 성장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바이오 거품론에 휩쓸리면서 최고가의 절반 이하수준인 3만6,000원대까지 주가가 떨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9월말부터 시작된 외국계 증권사 및 펀드 관계자들의 잇따른 탐방과 정부의 바이오산업관련 각종 정책발표 등에 힘입어 강세로 반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도 최근 메디포스트를 “인내심을 요하는 ‘바이오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하는 탐방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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