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의 올해 컨셉은 ‘라이프 컨디셔너(Life conditioner)’다. ‘에어 컨디셔너(Air conditioner)’에 새로운 생활 가치와 감성을 부가한 신개념의 에어컨이다. LG전자는 에어컨을 더 이상 단순한 냉방기기가 아닌 난방, 공기청정, 제습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테리어 요소로서 고객들의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라이프 컨디셔너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예술 작가 6명의 작품을 휘센 에어컨에 적용했다. 이번 휘센 에어컨에는 이상민(유리조각가), 김지아나(공예 디자이너), 하상림(서양화가), 함연주(조형예술가), 수지 크라머(색채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반영했다. 특히 한 장의 패널에 조형 작품과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탈 등을 이용해 입체감을 강조할 뿐 아니라, 실내 공간의 인테리어 예술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LCD 창을 패널 디자인과 일체화 한 ‘매직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매직 디스플레이는 에어컨이 작동할 때만 보이기 때문에 심미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을 갤러리 분위기로 연출해 집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기존의 전면 패널의 평면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패널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하고 예술 작품을 채용했으며, LED를 이용한 컬러 웨이브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3D 입체 냉방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에어로봇(Air Robot)’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전원을 켜면 내장돼 있던 상부, 좌우 양쪽 토출구가 외부로 돌출돼 기존 에어컨 대비 2배 수준인 9미터까지 바람이 전달된다. 이로써 거실 뿐 아니라 가족 공동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주방까지 효율적으로 냉방할 수 있다. 게다가 기존의 3D 입체 냉방 대비 냉방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필요한 만큼만 가동하는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대비 최대 82%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 내부의 청소로봇이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기 때문에 청결상태 및 냉방효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탠드형 기준 13%, 벽걸이형은 15% 가량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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