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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2007년 이후 최대 실적 달성
입력2011-02-09 17:22:17
수정
2011.02.09 17:22:17
LS네트웍스가 프로스펙스 등 브랜드사업 성장과 임대수익 증가, 유통시장 진출 등에 힘입어2007년 국제상사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LS네트웍스는 지난 2010년 매출액 3,582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을 실현하며 전년대비 각각 32%, 43% 신장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LS네트웍스는 소액주주와 대주주간의 배당률을 5대 1로 차등화, 보통주 주당 50원ㆍ대주주 주당 1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
부문별로는 워킹화 부문의 선두주자인 프로스펙스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2,562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2009년 신규 도입했던 미국 신발 브랜드 스케쳐스의 매출도 지난 한 해 동안 3배 이상 뛰었다. 2009년 139억원에 불과했던 유통사업부 매출도 441억원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시장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대수익 역시 LS용산타워의 리모델링 이후 30% 가량 늘어나 현금창출능력 개선에 이바지했다.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은 "지난해 초과 실적 달성을 기반으로 올 한해 동안 과감한 투자와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향후 주주 배당도 순이익의 10% 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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