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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Money] 창업 성공사례

'소가미소' 북가좌점 송경호·장정숙 부부<br>"참숯에 구운 고기맛 손님들 반했죠"<br>샐러드등 밑반찬도 푸짐하게… 월수익 1,500만원


[DART Money] 창업 성공사례 '소가미소' 북가좌점 송경호·장정숙 부부"참숯에 구운 고기맛 손님들 반했죠"샐러드등 밑반찬도 푸짐하게… 월수익 1,500만원 관련기사 • 똑똑해진 개미 비밀병기는 HTS • 中펀드 투자 어떻게 할까 • 명품펀드를 찾아서 • 가을 주택시장 전문가 전망 • 수도권 분양대전 • 부동산 매물정보 • 쇠고기 전문점 창업 올 가이드 • 창업 성공사례 • 내 몸에 맞는 휴대폰 요금 “외식업은 시장선점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최근 성장하고 있는 쇠고기전문점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해 과감하게 업종을 변경한 것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서울 북가좌2동에서 숯불갈비전문점 ‘소가미소’를 운영하는 송경호(44) · 장정숙(44)씨 부부는 주방용품을 판매하다 쇠고기전문점으로 업종을 전환해 성공한 사례다. 10여년간 주방용품 유통사업을 해오던 송씨 부부는 경기침체로 매출부진이 이어지면서 인건비도 건지기 힘들어지자 외식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기로 하고 아이템을 물색했다. 한미FTA 체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쇠고기전문점이 장사가 잘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추풍령감자탕&묵은지’를 운영하는 행복추풍령이 새로 출시한 ‘소가미소’에 가맹했다. 송씨 부부의 예상대로 처음부터 고객반응이 뜨거웠다. 점포 개설 초기 2~3개월 동안 하루평균 매출이 100만원을 넘어서더니 4월부터는 매출이 150만원대로 올랐다. 하반기 들어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부터는 일평균 매출이 2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점포 리모델링 비용으로 4,000여만원을 들인 송씨 부부가 현재 약 100㎡ 규모의 매장에서 한달 평균 1,500만원의 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보통 저가 쇠고기전문점들은 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숯불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송씨는 쇠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 난다고 보고 참숯을 고집하고 있다. 숯불을 사용하면 힘이 들지만 제대로 된 고기 맛을 낼 수 있어 매출에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 가격대는 우삼겹살 4,500원, 차돌박이 6,000원, 소갈비 6,000원, 생갈비살ㆍ안창살ㆍ부채살은 7,500원선이다. 서민을 상대로 한 저가 메뉴가 주력 메뉴이지만 중산층과 젊은 데이트족을 겨냥해 1인분에 1만~1만5,000원 하는 생등심과 꽃살도 판매하고 있다. 또 가격은 저렴하지만 계란찜, 도토리묵, 동치미, 샐러드, 계절나물 등 10여가지 밑반찬은 푸짐하게 내놓고 있다. 송씨는 “음식점은 무엇보다 푸짐한 인심이 있어야 단골고객이 많이 생긴다”면서 “연말쯤 점포 하나를 더 내 부부가 각자 하나씩 맡아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입력시간 : 2007/09/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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