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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외채] 10개월새 315억달러 감소
입력1998-12-02 00:00:00
수정
1998.12.02 00:00:00
우리나라의 총외채에서 대외채권을 뺀 순외채가 올들어 10개월 동안 315억7,000만달러나 줄었다.재정경제부는 2일 지난 10월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1,535억3,000만달러, 대외채권은 1,324억2,000만달러로 순외채는 211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가 IMF 기준으로 새로 작성한 순외채는 지난 96년말 528억9,000만달러, 97년말 526억8,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나 지난 8월말 259억7,000만달러, 9월말 234억4,000만달러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총외채는 한달 전에 비해 2,000만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 분야별로는 공공부문 외채가 세계은행(IBRD) 차관 자금 10억달러 도입 등으로 13억6,000만달러 증가했으나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채가 9억달러, 국내 금융기관 1억8,000만달러, 민간부문은 3억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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