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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는 200억원 규모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의 사재 등을 포함해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이 회장이 JW홀딩스 주식 15만주를 출연했으며 향후 추가 출연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제약 및 의료 관련 학술 연구비 지원과 장애인ㆍ노인 등 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 보건의료계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이사진은 이 회장을 비롯해 이관우 前우리은행 행장,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JW중외그룹은 재단 출범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재단 설립을 통해 지금까지 자회사별로 추진됐던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불우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홀딩스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후원활동 ▦소외 계층 대상 문화 공연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신진 예술가 후원 공모전 ‘영 아트 어워드’ 등 음악, 예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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