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KT&G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한 2,76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526억원을 9.6%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2분기 국내 담배 수요는 21.5%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폭은 1분기의 35.1%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국내 담배 점유율도 58.1%로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홍삼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2,036억원을 전망한다”며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