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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 표어·포스터공모 당선작 발표


‘안전모는 핸드백이 아닙니다’ ‘웃는 엄마 밝은 가정 알고 보니 아빠 안전’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산업재해 예방 표어ㆍ포스터 현상공모 당선작(각 11점)을 발표했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300만원)은 안양과학대 시각디자인과 김은희씨가 제출한 ‘안전모는 핸드백이 아닙니다’(사진)가 차지했다. 우수상(200만원)은 협성대학교 최은비씨의 ‘무관심의 틈 사이로 안전은 녹습니다’와 서울산업대 오민선씨의 ‘안전 우리 가족을 지켜줍니다’가 각각 뽑혔다. 표어 부문 최우수상(100만원)은 동아대 김욱섭씨의 ‘웃는 엄마 밝은 가정 알고 보니 아빠 안전’이 선정됐다. 우수상(50만원)에는 ‘당신의 재해, 가족에겐 재앙입니다’(현승섭ㆍ한동대)와 ‘조급하면 재해 오고 방심하면 사고 온다’(서종철ㆍ포철산기㈜)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노동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작업장에서 안전모ㆍ안전대ㆍ안전화 등을 착용하지 않고 일하다 적발된 근로자에게 현장에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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