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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성장률 전망 4.0%로 하향
입력2005-06-21 11:40:35
수정
2005.06.21 11:40:35
"국내 은행 신용등급 상향 여지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사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4.5%에서 4.0%로 낮췄다고 다우존스가 21일 보도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하향조정했으며 앞으로 더 내릴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피치사의 데이비드 마셜 이사는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은행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이어서 이 중 일부는 1∼2년 내 신용등급이 BBB급에서 A급으로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물론 신용등급 관련 결정은 위원회에서 내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우려가 있지만 관련 손실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행이 최근 자사주를 매각한 것은 신용등급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줄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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