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내한공연 잇따라…<br>콘트라베이스 연주회도 클래식팬 눈길 끌어
                                     
                            
                        
  |  | 세계적 첼로 거장들이 잇따라 내한 무대를 갖는다. 2월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등에서 합동 무대를 갖는 게리 호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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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적 첼로 거장들이 잇따라 내한 무대를 갖는다. 2월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등에서 합동 무대를 갖는 게리 호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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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토니오 메세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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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르토 노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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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란스 헬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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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란스 헬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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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 녹이는 따스한 첼로 선율
	세계적 거장 내한공연 잇따라…콘트라베이스 연주회도 클래식팬 눈길 끌어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세계적 첼로 거장들이 잇따라 내한 무대를 갖는다. 2월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등에서 합동 무대를 갖는 게리 호프만
			
			
			
		
		
			
		
		
		
			
		
		
			
			
			
				
			
			
				안토니오 메세네스
			
			
			
		
		
			
		
		
		
			
		
		
			
			
			
				
			
			
				아르토 노라스
			
			
			
		
		
			
		
		
		
			
		
		
			
			
			
				
			
			
				프란스 헬머슨
			
			
			
		
		
			
		
		
		
		
		
  		
		
		
        
        
		
		
		
			
			
				  
	  	
		
		
		
						
			
			
		
	
	
낮은 음역의 중후한 소리를 내는 현악기 첼로. 상처를 받아 움츠러든 마음에 위로를 주는 축복의 소리를 가진 악기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 계곡물도 녹일 것 같은 따뜻한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첼로 연주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전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명의 첼리스트가 한자리에서 연주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 곳곳 유명 음악대학과 연주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거장 첼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네가지 색깔의 ‘첼로 뷔페’다.
보자르 트리오의 멤버인 안토니오 메네세스(브라질), 시벨리우스 음악원 교수인 아르토 노라스(핀란드), 드보르작 협주곡에서 발군의 솜씨를 보인 소피아 왕립 음악원 교수 프란스 헬머슨(스웨덴), 인디애나 음대 최연소로 교수 자리를 차지했던 게리 호프만(캐나다) 등이 한자리에서 유명 협주곡을 하나씩 들려준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크론베르크 첼로 축제’ 서울대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들 첼로 거장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하이든ㆍ쇼스타코비치ㆍ번스타인ㆍ엘가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에 앞서 7~10일 호암아트홀에서는 아르토 노라스(7일), 프란스 헬머슨(8일), 게리 호프만(9일), 안토니오 메네세스(10일) 독주회가 차례로 열리고 6~11일 연세대에서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02)541-6234
지난 1992년 미국인 첼리스트로는 처음으로 평양 윤이상 음악제에서 평양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레슬리 파나스 독주회도 열린다. 파나스는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를 사사(師事)하며 카잘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14년 간 솔리스트와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했다. 지난 2003년엔 경남 국제 음악 콩쿠르 첼로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연주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카텔리의 첼로 소나타 D장조, 바흐의 첼로 모음곡 1ㆍ3번,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4번,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2월 17일 오후 7시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연주회에 앞서 15일에는 마스터 클래스도 예정돼 있다.(02)2049-4700
첼로보다 더 낮은 음역을 지닌 콘트라베이스 음색을 즐길 수 있는 연주회도 펼쳐진다. 파격적인 연주 스타일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트라베이스 6중주단 ‘로케스트 드 콩드러바스(L’Orchestre de Contrebasses)’는 2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울산(11일)과 대전(14일)에서 공연을 펼친다.
‘춤추는 콘트라바쓰’란 애칭으로 잘 알려진 이 연주단은 반주 악기 수준에 그쳤던 콘트라베이스를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끌어 올렸다. 지난 2001년 2월 한국을 찾아 마임과 춤을 곁들인 코믹한 모습을 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라의 노래’, ‘앨리스 같은 여인은 행복해’ 등 대중적인 곡들을 들려준다.(02)586-2722
    
    입력시간 : 2006/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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