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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미얀마 의류공장 생산시설 확충

미얀마 최대의 외국인 투자업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의 대우가 현지 의류공장의 생산시설을 확충했다고 뉴 라이트紙가 31일 보도했다. 대우와 미얀마 국영기업인 이코노믹 홀딩스의 합작법인인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은 수도 양곤에 새로 지은 부속공장의 가동을 시작, 연간 의류 생산능력을 기존의 49만타에서 60만타로 늘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병지 이사는 지난 91년 9월25일 문을 열 당시에는 7백명에 불과했던 공장인력이 수출 호조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 등으로 현재는 2천7백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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