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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풀무원 상승 반전 外

외국인이 14일만에 ‘매수세’ 로 돌아섰지만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810선 아래로 밀렸다. 27일 서울증시에선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도가 프로그램 매물을 촉발시켜 주가반등을 가로막았다. ◇거래소=3.79포인트 하락한 809.91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666억원을 순 매도한 반면 개인은 328억원, 외국인은 64억원을 각각 순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6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ㆍ화학ㆍ철강ㆍ금속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ㆍ증권ㆍ전기전자 등은 내렸다. 가짜 유기농 녹즙 의혹으로 전날 하한가로 추락했던 풀무원은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 2.75포인트 하락한 350.70포인트로 마감, 힘겹게 350선을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3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2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환경관련주로 꼽힌 케너텍과 외국 언론으로부터의 호평을 받은 유니더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회사자금 피횡령설에 휘말린 영진닷컴은 사흘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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