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3%, 66% 하락한 827억원, 29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을 하회했다”면서 “매출은 태블릿PC용 BLU와 LCD모듈의 물량 감소가 예상보다 컸고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하지만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4%, 289% 증가한 1,440억원, 114억원이 전망되어 2분기 실적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하반기 주요 고객의 스마트기기 신제품 대거 출시에 따른 것으로 특히 2분기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던 태블릿PC용 BLU 매출은 3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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