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기상대] 주가 전강후약, 하락마감
입력2003-12-23 00:00:00
수정
2003.12.23 00:00:00
이학인 기자
1. 마감시황
▶ 거래소 시장은 장중 프로그램매수의 영향으로 812.75p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일부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와 선물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지수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기계, 종이목재, 통신, 의료정밀,건설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냄
▶ 외국인이 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코스닥시장은 44p대가 붕괴되는 모습. 코스닥시장의 약세 지속은 특히 저가주에 대한 급매물 출회를 초래하며 급락케 하였음. 업종별로는 반도체관련주들과 소프트웨어업종의 하락폭이 큰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801.88P (-2.66P, 0.33%) 코스닥 43.55 (-0.60p, -1.36%)
3. 특징주
세림제지(A02797)
- 동사가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한가 시현.
- 동사는 전날 장마감후 주당 750원(액면가 5,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시. 전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13.13%.
수산주
- 참치주를 포함한 수산주들이 조류독감이 확산되고있다는 소식에 초강세.
- 대림수산(A00396), 오양수산(A00609), 한성기업(A003680), 동원수산(A03072), 사조산업(A00716) 등 상한가 기록.
- 이들 기업들은 전날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릴 때 닭고기의 대체 상품으로 참치가 수혜를 받는다"는 논리로 일제히 강세를 시현한 바 있음.
아이텍스필(A00803)
- 동사가 월마트와 1000만달러 규모의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
- 동사는 이달 중국 상해에서 미국의 월마트와 내년 시즌 오더수주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며 약 1000만달러 상당의 오더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회사측은 3분기 이후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오더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도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40% 이상 증가한 1억1000만달러로 잡고 과테말라, 요르단외의 제3국 생산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에스디(A06693)
- 동사가 초고속 조류독감(가금 인플루엔자) 진단시약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상한가.
- 공동 개발처는 제주대학교 수의과 대학 임운규 교수팀이며 닭 및 오리 등 조류독감의 원인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이내에 즉시 확인할수 있는 진단 키드라고 회사측은 공시
- 동사는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현재의 긴급한 방역대책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금번에 개발된 조류 독감진단 시약들 국립수의과 검역원에 일부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힘
온라인교육주
- 이루넷(A04103)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온라인 교육관련주 강세를 견인.
- 이루넷(A041030)은 내년 고수익과 고배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 이 밖에 저가주인 한빛네트(A03672)은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강세를 기록. 인투스(A03372), 능률영어사(A05329) 등도 1~2%대의 상승률 기록.
- 전문가들은 방학 등 교육특수가 기대되는 데다 내년 대교가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어 교육관련주가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4. 장세전망
▶ 성탄절과 연말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외국인의 매매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이 기간 동안 프로그램매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 보임.
▶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강도는 점차 약해질것으로 보임. 최근 하락기에 낙폭이 커진 코스닥내 우량주와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석유화학업종내 우량종목에 대한 저점매수를 위한 시점찾기 노력이 필요해 보임.
[대우증권 제공]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