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송출객수는 83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8.4% 증가했다”며 “엔저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0.1%, 60.8% 성장한 1,084억원, 105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6월 말부터 예약자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메르스가 여행 성수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세월호 기저 효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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