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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컨테이너 보안사업 진출

GE와 투자협약 체결… 亞12개국서 사업권

지성하(오른쪽)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 루이스 파커 GE시큐리티 사장이 31일 서울 태평로 빌딩에서 투자협약식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미국 GE와 손잡고 물류보안사업에 진출한다. 삼성물산은 31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지성하 상사부문 사장과 루이스 파커 GE시큐리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 보안사업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GE의 물류보안사업 자회사인 커머스가드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ㆍ대만ㆍ싱가포르ㆍ태국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의 사업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커머스가드는 미국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에 첨단 보안장치를 부착해 화물의 종류ㆍ보관상태 등 화물 정보 입력은 물론 운송 도중 폭발물ㆍ마약 등과 같은 위험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미국의 경우 컨테이너 보안장치 사용과 보안장치 미부착 컨테이너의 물품 전수조사 등을 규정한 항만보안법이 지난 10월13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관련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 사장은 “컨테이너 보안시스템을 중심으로 내년도 물류보안시장이 3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규 유망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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