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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동시분양 분양권, 거래잠잠

6차 동시분양 분양권, 거래잠잠지난 7월의 서울지역 6차동시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잠원동 월드·자양동 현대등 4개 아파트가 분양권 프리미엄이 비교적 높게 형성돼있으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6차동시분양 당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던 잠원 월드·자양 현대·당산 금호·암사 포스파크등 4개 아파트단지는 로열층을 기준으로 1,000~3,000만의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그러나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않아 주변 중개업소마다 매물들이 쌓여 있어 시세가 의미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약당시의 높은 경쟁률은 상당부분 떳다방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어난 거품으로 보인다』며 『통학·진입로등 단지의 입지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한데다 비수기까지 겹쳐 실수요자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18: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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