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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美 연간 2만척 생산·마리나 1만2,500여개로 "최대"

[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美 연간 2만척 생산·마리나 1만2,500여개로 "최대"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co.kr 현재 세계 요트건조 시장은 미국과 이탈리아ㆍ프랑스ㆍ영국 등 유럽이 주도하는 독과점 형태를 보이고 있다. 생산은 미국이 연간 2만척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7,900척), 영국(3,300척) 순이다. 수출은 프랑스(4,300척), 미국(2,100척), 독일(1,900척)이 주도하고 있다. 레저보트 생산업체와 엔진 제작업체는 미국이 각각 1,100개와 50개로 가장 많다. 종사 인원도 미국이 50만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보트당 인구수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의 순으로 많다. 북유럽 국가들은 보트를 교통수단으로 대중화ㆍ생활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마리나도 1만2,500여개가 있는 미국을 필두로 독일, 핀란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정박 및 계류시설도 미국이 114만5,000개로 가장 많으며, 뒤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순이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해양레저산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해양레저의 본산인 유럽도 축적된 기술력을 앞세워 요트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덴마크·독일 등이 레저용 선박제조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은 해양레저산업 육성으로 경제적 활력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다. 영국은 한 때 세계 제일의 조선대국 이었지만 지난 1960년대 일본과 한국 등에 그 자리를 넘겨주고 뒷전으로 밀려 났다가 최근 해양레저산업과 선박부품산업을 육성하면서 다시 고부가 조선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형근 경기도 농정국장(경기도국제보트쇼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1999년부터 영국의 해양레저산업은 연평균 7.8%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호화요트 제조업체인 선씨커사는 요트만으로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도 지난 1970년대에 생산기종이 대형 강철선박이 주종을 이뤘으나 이후 레저용 선박으로 바꿨다. 현재 생산하는 선박의 90%를 수출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수상오토바이를 연간 1,200여대 가량 생산으로 유일하게 해양레저장비 제조 산업 대열에 들어서 있다. • '레포츠의 꽃'이 블루오션으로 • '천혜의 해양' 한국 전망 밝다 • 활성화는 어떻게 할까 • 요트 어디서 배우고 즐길수 있나 • 요트 가격 구입방법 등록절차 • 요트의 역사 • 지자체들 요트산업 육성 박차 • 너도나도 마리나시설 건설 열풍 •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 "남해안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 화성시 전곡항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 통영시, 충무 마리나리조트 확대 개발 • 마산시, 해양레저 전시장 등 설치 계획 • 고성군, 당항포 해양스포츠학교 개교 •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 목포시, 삼학도 내항 요트 전용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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