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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 90% "환율급등 피해"
입력2011-10-06 15:17:45
수정
2011.10.06 15:17:45
최근 환율 급등으로 90% 이상의 수입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업협회는 6일 국내 수입업체 145개사를 대상으로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업계 실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으로는 ‘적자상황에 직면했다’는 응답이 45%, ‘이미 적자를 내고 있고 적자금액이 계속해서 확대 중’이라는 답변이 34% 나타났다.
잠정적으로 수입중단을 고려할 수 있는 환율 마지노선은 평균 1,251원으로 조사됐다.
환율 급등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국내 공급가격 인상을 시도하겠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수입대금 결제일 연기 요청(24%), 불필요한 지출 최대한 억제(21%) 등이 뒤를 이었다.
환율 급등과 관련, 수입업계가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는 수입업협회와 대기업, 정부가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48%에 달했다. 이어 긴급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관세를 인하해야 한다는 답이 3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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