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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LCD모니터 시장 삼성전자가 휩쓸었다

24인치 대형LED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군서 격차 벌려


LED모니터 시장은 국내 업체가 석권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LCD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세계 LCD모니터 시장에서 15.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퍼스널컴퓨터(PC) 강자인 델과 HP가 각각 14.1%와 11.1%의 점유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PC와 함께 모니터를 번들 판매하는 방식으로 경쟁사 대비 모니터 판매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8.6%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 2010년 2위였던 LED모니터 분야에서 지난해 19.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라섰다. LED모니터는 LED조명을 LCD화면의 광원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로 일반 LCD모니터보다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ED모니터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점유율 13.3%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국내 업체들이 세계 LED모니터 시장을 석권하게 됐다.



24인치 대형 LED모니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34.7%)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애플(14.1%)과 LG전자(11.6)가 뒤를 쫓았다. 대형 LED시장은 지난 2010년 애플이 30.4%로 1위 였지만 삼성전자가 20%p이상의 점유율 차를 보이며 1년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특히 중남미 24인치 대형 LED모니터 시장에서 78.1% 점유율로 강세를 보였다. 북미와 중국시장에서는 지역에서는 각각 애플과 AOC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은 북미 지역에서 지난 2010년 41%p였던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1.9%p로 좁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세계 모니터 시장이 CRT에서 LCD 모니터로, LCD에서 LED 모니터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24인치 이상 대형 LED 모니터의 판매가 늘어나며 프리미엄급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지난 2월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TB750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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