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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메라폰용 200만화소 CIS 개발
입력2004-09-16 17:04:46
수정
2004.09.16 17:04:46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폰용 20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CIS)’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CIS는 카메라폰 등의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로 전력소모가 적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개발한 200만화소 CIS는 0.13㎛(미크론) 공정을 업계 최초로 적용, 3.2분의1인치인 초소형 렌즈 구경과 2.8×2.8(㎛)의 픽셀 크기를 갖췄다. 또 소형ㆍ고화질 모바일기기에 적합하도록 하기 위해 초당 80㎽의 전력만으로도 작동하는 저전압 설계기법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5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300만화소 개발에 이어 500만ㆍ700만화소 제품개발로 카메라폰용 이미지센서 시장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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