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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수입 급증... 1월중 관련 세입 63.9% 늘어
입력2000-02-16 00:00:00
수정
2000.02.16 00:00:00
온종훈 기자
지난 1월 말 현재 관세청이 징수한 관세는 5,049억원, 내국세(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등)는 1조2,754억원 등 모두 1조7,803억원이었다.관세의 경우 수입액이 지난해 1월 86억달러에서 올 1월에는 126억달러로 증가한데다 내수용소비재 수입비중 확대로 실효관세율도 2.64%에서 3.49%로 증가했다.
관세청은 소비재수입 증가로 예산편성시 전망치보다 실효세율과 수입액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과세환율이 당초 전망치인 달러당 1,200원보다 낮은 1,1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어 세입목표 달성 여부의 관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올해 세수목표는 관세 4조8,283억원, 내국세 14조1,008억원 등 18조9,291억원이며 국가예산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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