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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올 첫 경영전략회의 노조위원장·간부 참석 눈길
입력2005-02-27 20:04:01
수정
2005.02.27 20:04:01
조직개편과 인력정비를 마무리한 국민은행이 올해 첫 경영전략 회의를 갖고 부문별 세부전략을 확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사상 처음 노조위원장과 주요 노조간부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일산 연수원에서 은행장과 상근감사위원, 부행장, 준법감시인, 각 본부장 및 본부부서팀장 등 총 113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2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향후 고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 질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높여 확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참석자들은 6개조로 나뉘어 ▦고객관리 강화 ▦SOHOㆍ기업고객 전략 ▦2010년 KB ▦신상품 개발ㆍ판매 ▦본부부서 등 효율성 제고 ▦직원 사기진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통합 1기에는 물리적인 통합을 위한 진통이 불가피했지만 통합2기에는 진정한 발전을 일궈내야 한다”며 문화적인 통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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