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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여성사업가 변신

모니카 르윈스키란 이름에 항상 따라다니던 「대통령」이나 「섹스 스캔들」 이라는 단어외에 「여성사업가」를 새롭게 추가해야 할 듯.르윈스키는 22일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5번가에 위치한 고급백화점 헨리 벤델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악세사리 전문점을 열고,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헨리벤델 백화점에는 그의 모습을 보려고 수백명이 이 점포에 들렀으며, 일부는 「르윈스키가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만든」이라는 비교적 긴 상표가 붙은 200달러짜리 핸드백을 구매하기도. 마케팅업체인 옵티멈 그룹의 마이클 할로란은 「모니카 르윈스키」란 브랜드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한마디. 이동권기자DECKARD@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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