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연구원은 “지난해 광고시장은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전년보다 0.6% 성장했다”며 “올해 광고시장도 작년보다 3.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광고 관련 규제 완화 조치와 기저효과로 지상파TV 광고가 올해 3.4% 성장하면서 광고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CJ E&M과 JTBC를 중심으로 한 종합편성채널의 시청률 및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스카이라이프와 SBS를 추천했다.
그는 “스카이라이프는 UHD(초고해상도) 방송 상용서비스를 계기로 KT와의 공조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BS에 대해서는 1분기 광고 판매 회복, 2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내년에는 광고총량제 도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