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17%) 오른 494.4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204억원, 50억원 어치를 매도한 반면 개인은 23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나흘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84%), 의료ㆍ정밀기기(1.42%),IT부품(1.04%), 유통(0.75%) 등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고 정보기기(-2.10%), 비금속(-1.94%), 운송(-1.55%), 운송장비ㆍ부품(-1.20%), 금융(-1.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GS홈쇼핑이 2.14% 오른 것을 비롯해 에스엠(1.14%). 씨젠(0.71%), CJ오쇼핑(0.54%)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파라다이스가 5.38% 내리며 이틀 연속 급락했고 포스코ICT(-1.41%), SK브로드밴드(-1.0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인피니트헬스케어(2.74%)ㆍ유비케어(2.57%) 등 헬스케어주들이 정부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고 가비아(7.21%)ㆍ이루온(14.98%)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들도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