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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세대 이통 상용화 박차

美 FCC서 LEO3 승인획득

LG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자체 개발한 LTE 장비인 'LEO3'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장비가 FCC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EO3는 내년에 세계 최초로 LTE 상용화에 나설 예정인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과 망 연동 테스트를 위한 장비로 테스트를 통과하면 LTE용 데이터카드와 휴대전화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또 유럽 및 일본의 이동통신업체들과도 내년 LTE 상용화를 위한 협의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LTE 서비스는 이동단말기에서 하향 100Mbps, 상향 50Mbps 등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700메가바이트(MB) 분량의 영화 한 편을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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