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는 ‘4기 고객패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오는 6월부터 1년 동안 신상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상품 출시를 전후로 평가서를 제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선발된 3기 고객패널은 신상품 제안 2,200여건, 상품 평가 24건, 설문조사 54건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해외 직구족 패널’이 새로 운영된다.
모집 규모는 1만5,000명이며 최근 1년 사이 롯데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로 발송된 문자메시지 인증번호를 전용 홈페이지(www.lottermartvp.com)에 입력하면 된다. 고객패널에게는 활동 내역에 따라 건강 최대 1만점의 롯데포인트를 지급한다.
조영호 롯데마트 고객정보팀장은 “고객패널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시각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신상품 출시의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의 눈과 마음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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