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중화권 클래식 스타의 활약과 클래식에 대한 관심 고조,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중국 내 음악 교육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피아노 시장의 성장에 따른 판매 증대와 고가 라인업 보강에 기인한 점유율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수입 피아노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4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08년~2013년 연평균 30.8%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의 중국 시장 내 피아노 수입액도 약 11% 수준에서 2015년 약 13% 수준까지 점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중국 내 피아노 보급 확대에 따라 기타 등 피아노 이외의 악기 시장 확대도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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