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8조9,115억원, 영업이익이 1,618억원, 당기순이익이 56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3년과 견줘 매출은 9.1% 감소했지만 1조280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1년 만에 흑자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1.4% 많은 6조3,766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이 2조2,907억원, 영업이익이 219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를 철저히 점검하고 손익관리에 집중한 결과 경영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신규 수주 7조원, 매출 8조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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