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의 3·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2,5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4·4분기에도 자산 증가 효과에 힘입어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500원을 제시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비용 관리 노력과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판관비는 소폭 감소하고 충당금전입액은 약간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2014년 연간 순이익은 2013년보다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정책당국의 경기 부양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기업은행의 주가 흐름을 긍정 평가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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