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연구원은 “LAB 수급상황은 시간이 지나면 구조적으로 개선될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의견 유지하나 현재의 불확실한 경기상황을 반영해 개선의 속도는 기존에 생각하였던 것보다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 4,730억원(y-y 8.9%, q-q -1.1%), 영업이익 174억원(y-y -11.4%, q-q 0.3%)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사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였던 203억원을 16.7% 하회하는 실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월 유가 급락 영향으로 7월 LAB Spread 급격히 악화되었으나, 8월, 9월 빠른 속도로 Spread 개선됨에 따라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3년까지 Global LAB 증설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수화학은 3분기 GOC 10만톤 LAB 신규 공장을 Setup 완료했으며 현재 시운전 중으로 GOC의 본격적인 매출은 2013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1년 18만톤 LAB Capa로 3,235억원의 LAB 매출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GOC 10만톤으로 연간 900억원(이수화학 지분율 50% 감안) 수준의 매출을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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