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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 첫 회사채 발행
입력2001-03-01 00:00:00
수정
2001.03.01 00:00:00
이달중 2,000억엔…日 사상최대 규모
일본의 NTT도코모가 이달 중에 약 2,000억엔(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보도했다. 도코모가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규모도 일본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도코모는 지난달 46만주의 주식 공모를 통해 약 9,500억엔을 조달했지만, 제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설비투자와 외국 기업과의 제휴에 드는 자금이 막대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코모는 'i모드'서비스 등을 해외로 보급하기 위해 외국 기업들과 잇달아 자본제휴를 체결, 출자액만 총 1조8,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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