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해주항 모래반입 1일부터 재개
입력2004-09-30 21:30:25
수정
2004.09.30 21:30:25
북한당국의 불허로 지난 7월29일부터 중단됐던 국내 선박들의 해주항 모래반입이 10월1일부터 재개된다.
정부는 또 모래운송 선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통행 승인을 하루 최대 10척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한산 모래반입이 활성화되고 국내 골재수급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30일 북한측이 최근 우리 측 모래반입 업체에 “추석 이후 해주항에서 모래반출이 가능하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이날 국내 해운선사인 해동마린(주)이 신청한 R.노벨티호 등 선박 3척의 운행을 승인했으며 첫 선박은 10월1일 인천항을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 수산물 교역업체인 오케다사가 북한 조선신진경제연합체와 모래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인천∼해주 모래운송 선박과 관련, 출항선박에 한해 덕적도 북방 항로의 운항을 허용함으로써 거리를 40마일(약 65㎞)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7월29일 북한 모래반입 업체 중 2개사 선박의 해주항 진입을 막는 등 8월 중순 이후 4개 업체 선박의 해주항 진입을 통제해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