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통정보화 가속/POS도입점포 1만곳 돌파
입력1996-12-10 00:00:00
수정
1996.12.10 00:00:00
이효영 기자
◎올 KAN등록 1,415개사 늘어유통시장 개방원년인 올해 국내외 대형 할인매장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유통정보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유통정보센터가 집계한 올해 유통업체의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설치현황과 제조업체의 KAN(한국 표준형 바코드시스템)코드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형 신업태 매장이 급증하면서 각 매장마다 30∼60대의 계산대에 설치하는 POS터미널수가 자연히 증가하게 되는데다 할인점 상품은 바코드 판독이 필수기 때문에 할인점에 납품하는 제조업체들의 KAN코드 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통업체의 POS터미널수는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3만2천1백29개로 95년말에 비해 7천여개가 증가했다. 올해 6개월동안의 증가분은 95년 한햇동안 늘어난 수와 맞먹는 것으로 연말까지 집계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S시스템을 도입한 점포수도 지난 한햇동안 1천7백20개가 늘어났으나 올 상반기동안 이미 1천9백개가 늘어나 1만개점을 돌파했다.
또 KAN코드를 신규로 등록한 제조업체수도 94년 한햇동안 8백76개사, 95년 9백개사로 매년 신규증가분이 8백∼9백개 수준이었으나 올들어 11월말까지 1천4백15개사로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식품부문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장·위생용품, 주방용품, 의류, 문구류순이었다.<이효영>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