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대림산업, 실적악화 우려로 '미끄럼' 2거래일 동안 12%이상 빠져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림산업의 주가가 실적악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주식시장에서 대림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5,800원(6.74%) 급락한 8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 4,800원 하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무려 12.88%나 떨어졌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주식을 내다팔면서 주가약세를 부추겼다. 대림산업 주가가 이처럼 약세를 보인 것은 영업정책 변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사에 비해 해외플랜트 사업규모가 작은 대림산업이 그동안 고마진 정책으로 이를 타개해왔지만 최근 마진을 희생하며 수주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수익악화 우려가 불거졌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수주가 증가하더라도 마진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해외플랜트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며 "물론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주가반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목표주가를 넘어설 경우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대림산업은 지난 4ㆍ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지만 2010년도에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0.3%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건축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2009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판단을 근거로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로 9만5,000원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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