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초우량 기업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싸워 승리하는 것이며 경쟁이 치열할수록 싸워 이기는 기업의 체질은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24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 본사에서 가진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 사장은 ”지난 10년간 할인점 사업이라는 블루오션에 남보다 빨리 진출해 확장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면 이제는 할인점 사업도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며 백화점 사업의 환경도 매우 어렵다”고 전제한 뒤 “혁신을 통한 차별화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