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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방일석대표 亞太총괄사장에 전격발탁
입력2003-12-01 00:00:00
수정
2003.12.01 00:00:00
오현환 기자
일본계 카메라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의 방일석(40)대표가 1일 올림푸스 아ㆍ태 총괄사장과 올림푸스차이나 부회장에 선임됐다. 아태지역에서 비(非) 일본인이 총괄사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사업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총괄사장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방 대표가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일찍이 디지털카메라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시장 선점에 따른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방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남보다 앞서 과감하게 교육과 광고전략을 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성장세가 더 지속될 아태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디카인화서비스, 정지컷 등 콘텐츠와 결합시키는 전략을 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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