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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파기·착수금 환급요청 잇따라/한라중 정상화 “찬물”

◎정부차원 선주설득작업 필요한라중공업이 정상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외국 선주들의 계약파기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한라는 최근 인도의 SCI사가 계약을 취소하면서 착수금 환급요청을 하는 등 국내외 선주들의 환급요청액이 2억6천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현재 환급요청액 3척 7천8백만달러에 비해 불과 열흘만에 2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업계는 한라가 지난해와 올해 수주한 선박이 16억5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환급요청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라는 이에따라 생산차질을 최소화하면서 중공업에 상주하고 있는 국내외 선주감독관들을 통해 선주들의 설득에 나서고 있다. 영업부 직원전원이 신규선박 상담을 포기한 채 선박계약을 한 선주들을 상대로 환급만류에 나서고 있으며 생산직원들은 11, 12월 두달간 임금 미지급 상태에서도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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