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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우촌 별도법인 출범

농협목우촌이 별도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 농협중앙회는 종전에 사업부(사업분사) 형태로 있던 농협목우촌이 오는 8월 1일 주식회사 형태의 별도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창립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이정호 농협중앙회 상무를, 전무이사에 정찬주 목우촌 총괄 본부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비상임 이사로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재옥 회장 등이 선임됐다. 목우촌은 앞으로 종합 식품 전문회사로 발돋움해 오는 2010년까지 매출액 5,300억원, 당기순익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한편 앞으로 5년간 축산 기반시설에 1,200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목우촌은 매출액 2,750억원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본사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사 건물 14층에 입주했으며 오는 8월 11일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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