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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락 하루만에 반등(잠정)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71포인트(1.53%) 오른 577.3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해외증시 하락 영향으로 3.93포인트(0.69%) 내린 564.71로 출발한뒤 초반 등락 공방을 벌이다 중반 이후 1,200선 방어에 성공한 코스피지수와 연동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은 251억원, 기관은 1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유지했으나, 외국인은 4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공세를 강화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류, 운송,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제약, 컴퓨터서비스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비금속 등 일부는 약세를 보였다. 초반 혼조 양상을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장중 상승 분위기에 가세하는등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고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NHN이 1.99%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지속했으나, 다음은 4.56% 오르고 네오위즈도 9.48% 급등하는 등 나머지 인터넷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CJ인터넷도 3.25% 올랐다. LG텔레콤은 초반 보합세에서 벗어나 1.91% 올랐으며 하나로텔레콤도 1.34% 상승했다.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도 2.27%와 4.70% 상승했으나, CJ홈쇼핑은 1.27% 하락했다. 휴맥스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 5.22% 올랐다. 반면서울반도체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8.79% 내리며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낙폭이 컸던 바이오 테마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며 반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바이로메드(4.20%), 크리스탈(2.76%), 진바이오텍(9.89%), 메디포스트(3.06%),제넥셀(8.47%), 마크로젠(2.86%)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으며,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발현 억제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별 재료를 가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박찬호 선수와 손잡고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키로 한 세고는 2.41% 상승했으며, 바이오랜드는 증권사들의 안정적성장 전망 덕에 6.22% 올랐다. 이에 반해 다음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이 분리된 다음커머스는 재상장 사흘째 10.64% 떨어지며 급락세를 지속했다.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66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06개 종목이내렸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단기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코스피지수 1,200선,코스닥지수 직점 저점(550) 지지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 반등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의미있는 반등이 나오려면인플레이션 우려 둔화 등 주변 여건의 개선이 뒷받침되야 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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