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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EU] 휴대전화 인체영향 공동연구
입력1998-12-27 00:00:00
수정
1998.12.27 00:00:00
유럽연합(EU)은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휴대전화의 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한국 및 일본과 공동으로 연구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한국 및 일본, EU는 연구 관계자들의 교류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해 그 성과의 공유를 목표로 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공동연구를 서두를 계획이다.
공동연구 계획은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위원회와 일본 우정성간의 협의를 통해 합의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휴대전화는 자체에서 전자파를 발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파중계기지로부터도 전자파를 수취하고 있는데 이같은 전자파가 인체의 세포를 미세하게 진동시켜 세포기능에 영향을 주는 서멀 효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는 『한국과 일본은 97년부터 의학자, 물리학자, 기업연구가들에 의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EU는 내년 가을 유럽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자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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