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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기 관망 바람직

마케팅비용 증가등 수익성 악화…중장기적으론 긍정적

SK텔레콤 단기 관망 바람직 마케팅비용 증가등 수익성 악화…중장기적으론 긍정적 SK텔레콤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6만원대로 하락했다. SK텔레콤 주가의 장기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없는 만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일 SK텔레콤 주가는 리먼브러더스ㆍ유비에스ㆍ골드만삭스ㆍABN암로 등의 매도공세로 약세를 보이다가 메릴린치ㆍ도이치증권 등의 창구로 매수주문이 들어오면서 보합인 16만8,000원으로 힘겹게 장을 마감했다. 올초 20만원을 넘던 주가가 7개월 전인 지난해 8월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던 시가총액 순위가 6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SK텔레콤 주가의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장성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태원 SK 회장이 5~6년 내 매출액을 25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히는 등 성장에 중점을 두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투자도 늘리고 있지만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회사의 경영방침이 바뀌기 전까지는 중립을 유지하고 주가가 빠졌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곳도 있다. 진창환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주가 약세의 이유는 크게 ▦마케팅 비용 증가 ▦배당 감소 ▦해외 통신주 약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가입자 증가, DMB사업 호조, 규제완화로 인한 단말기 보조금 금지 폐지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23만원인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낮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5-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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