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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파워와 그 실체'
입력2000-07-19 00:00:00
수정
2000.07.19 00:00:00
이용웅 기자
'나스닥의 파워와 그 실체'"나스닥은 성장기업의 보고"
『유력한 벤처 비즈니스가 모여있기 때문에 중후장대형의 기업이 많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보다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며 시장 자체의 이미지가 계속 좋아지고 잇기 때문입니다.
즉 나스닥 종목들은 모두 성장기업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반해 NYSE는 성숙산업을 위한 주식시장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일 NYSE로 옮겨가면 이제 성장이 멈춘 기업이 아닌가 하는 식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습니다.』
왜 나스닥인가? 현대 자본시장은 총알없는 전쟁터라고 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데이트레이딩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주식시장은 국경을 완전히 허물어트리고 전세계 시장을 하나로 묶어내고 있다. 나스닥은 바로 그런 자본전쟁의 첨단에 서있다.
일본의 금융전문 저널리스트 니시나 고헤이(仁科剛平)이 쓴 「도쿄시장을 뒤흔드는 나스닥의 파워와 스 실체」는 나스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금융시장의 실체를 벗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직접 나스닥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갖가지 세세한 정보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1971년에 창설된 나스닥은 「전투적인 마케팅」으로 각국의 주식시장과 제휴하여 그 세력을 넓혀왔으며 손정의의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일본에도 상륙했다. 나스닥은 말 그대로 세계 금융시장의 총아로 등장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거래소와 코스닥도 나스닥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나스닥 저팬의 등장을 비롯한 주변의 급격한 투자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투자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
이 책은 세계의 증시가 왜 기존의 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을 필요로 했는지, 나스닥은 어떤 성장과정을 거쳐 세계최대의 거래량을 갖는 시장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일본은 왜 나스닥 저팬이라는 신규시장을 필요로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각광을 받고 있는 나스닥 기업에 대한 설명과 함게 인터넷 상에서 이들의 현재 주가추이를 살펴보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새물결사 펴냄.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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