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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션] " IP사업 CP로 무료 전환"
입력1999-09-01 00:00:00
수정
1999.09.01 00:00:00
김창익 기자
㈜아이오션(대표 전선용, WWW.IOCEAN.NET)은 1일 간담회를 갖고 IP들을 무료로 인터넷 CP로 전환해 주는 콘텐츠 백화점(CP-MALL)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기존 IP들이 CP로 전환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비용문제다. 웹 서버 구축비용, 문자 기반의 정보를 멀티미디어 정보로 전환하는데 드는 비용 등 최소한 50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또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정보는 무료라는 점 때문에 IP들은 CP로 전환하는 것을 주저한다.
아이오션은 IP들이 CP로 전환하는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CP들이 유치하는 회원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공동으로 관리함으로써 광고 수익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먼저 300여개의 CP 회원을 모집, 사업을 시작해 점차 1,000여개의 CP 회원을 갖춘 방대한 CP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아이오션은 이미 사업성을 인정한 에인절들로부터 14억 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오는 5일 9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오션은 이 사업 후 1년 동안은 콘텐츠 이용료, 광고 및 전자상거래 수익을 전부 CP들에게 배분할 방침이다. 이어 1년 후부터는 CP로부터 25만원의 회선 임대료를 받고, 수익의 20% 정도를 받을 계획이다. (02)3452-1355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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